지난 주에 모스 2016 엑셀 엑스퍼트 보고 후기를 올렸었다. 바로 다음 주인 오늘 파워포인트랑 아웃룩도 시험을 신청하고 방금 보고 나왔다. 우선은 파워포인트부터. 엑셀 엑스퍼트 후기는 블로그에 있다.
엑셀은 엑스퍼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쉬웠다. 파워포인트는 코어 버전 밖에 없으니 더 쉬웠다. 엑셀과 마찬가지로 한빛아카데미에서 나온 <5일 만에 합격하는 MOS 2016 파워포인트>를 한 번 보고 갔다. 이건 푸는데 이틀 걸렸다. 그냥 별 생각없이 따라하면 된다. 모의고사도 1회 푸는데 10~20분 정도 걸렸나.
그래서 시험도 아주 쉬웠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어려운 건 아닌데 말이 헷갈리는 지시사항이 많았다. 심지어 한 문제는 오류도 있었다. 문제에는 차트의 범례를 수정하라고 되어 있었다. 근데 해당 슬라이드에는 차트가 아닌 그림이 들어가 있었다. 차트를 그림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나?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눌러보고 했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라. 끝나고 찾아봐도 딱히 없는 것 같다. 다른 거 다 끝내고 그거 해결법 찾는 것만 10분 이상 사용한 것 같다. 그만큼 나머지 문제는 슥삭슥삭 끝냈다는 이야기. 사실 앞에도 좀 이상한 문제가 은근 있었는데 그런 대로 결국 풀리긴 했다.
결과는 957점. 아니 모든 문제 막힘없이 쓱쓱 푼 엑셀 엑스퍼트는 880점이 나왔는데 막히는 것도 많았고 한 문제는 아예 풀지도 않았는데 점수가 더 잘 나왔다. 합격만 하면 되니깐 별 상관이 없긴 한데 찝찝했다. 사실 이 다음에 아웃룩이 더 찝찝하다. 막 욕하고 싶다. 왜냐면 불합격이라서.
몇몇 이상한 문제를 제외하면 유형은 뻔하다. 대부분 책이랑 똑같다. 기억나는 대로 몇 가지 적어보겠다. 전환 효과 모두 적용, 애니메이션 순서 바꾸기, 슬라이드 개요 추가, 슬라이드 마스터 설정, 차트 삽입, 표 스타일 변경, 슬라이드 삭제, 스마트아트, 오디오 재생 설정, 인쇄 옵션, 문서 검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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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워드를 봐야한다. 그리고 아웃룩을 또 봐야한다. 돈이 너무 아깝다. 워드 책은 이미 같은 <5일 만에 합격하는> 시리즈로 샀다. 문제는 아웃룩이다. 책이 없다. 2016 버전은 커녕 2013, 2010도 없다. 그나마 2007이 있어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문제 유형이 상당히 달랐다. 일단 오늘 본 기출로 다시 아웃룩 살펴봐야지. 자세한 내용은 아웃룩 후기에 써야겠다. 마스터 따야 기분이 좋은데. 파워포인트 결론은 매우매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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