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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R 프로그래밍 :: 변수의 자료형과 연산 1 변수에는 자료형이란 것이 있다. 말 그대로 자료의 형태다. 크게 숫자, 문자, 논리, 리스트, 결측형 변수가 있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숫자는 정수형과 실수형으로 또 나뉘고, 리스트에는 다른 변수가 들어가는 등 좀 더 복잡하긴 하다. 우선은 가장 많이 쓰이는 숫자와 문자, 리스트로 변수를 만들어보는 법을 알아보겠다. 앞서 변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했다. 변수명 더보기
[데이터] R 프로그래밍 :: 변수란? 변수 만들기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 처음 배우는 건 변수다. 변수는 영어로는 Variable이다. Vari- 접두사가 붙으면 다양한, 변하는 정도의 뜻이다. 변하니깐 다양하겠지. 그리고 -able 접미사는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깐 Variable은 '다양할 수 있는, 변할 수 있는'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한자로도 변할 변 자에 수 수 자를 쓴다. 변하는 수다. 1. 변수란? 변수는 다양한 값을 담을 수 있는 상자다. 그 값은 집어넣기 나름이다. 숫자일 수도 있고, 문자일 수도 있고, R의 영역은 아니지만 리스트나 튜플, 딕셔너리 같은 다양한 형태를 가질 수 있다. R에서도 c( ) 함수를 이용해 리스트와 같이 변수 하나에 여러 개의 값을 넣을 수 있긴 하다. 반대로 변하지.. 더보기
[일상] 여의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x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저번 주엔가 친구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자고 했다. 얼핏 어디서 프랑스 관광청이랑 콜라보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다고 들은 것 같아서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 그래서 여의도까지 다녀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는 야시장 비슷한 거다. 교환학생으로 파리에 갔을 때가 딱 그 시즌이었다. 낮에는 방 구하러 다니고, 밤에는 샹젤리제랑 에펠탑 앞에서 마켓 구경을 했었다. 혼자 슬슬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뱅쇼도 마시고 소세지도 먹고. 날씨가 춥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혼자 꽤 재미있게 잘 다녔던 것 같다. 이번 2017 크리스마스 마켓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콜라보레이션이다. 원래 크리스마스 마켓은 그 쪽이 원조.. 더보기
[인도] 여행 준비 :: 준비물 체크리스트 여행 준비를 해야한다. 예전에 3박 5일인가 태국 갈 때는 대충 아침에 잔스포츠 백팩에 옷가지만 좀 집어넣고 학교 갔다가 수업 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갔었다. 여행 몇 번 가보니깐 어차피 짐 바리바리 싸들고 가봤자 건드리지도 않고 그냥 오더라. 원래 준비성이 철저한 편인데, 좀 더 냉정하게 내가 쓸 것과 안 쓸 것을 구분하게 됐다. 그러다가 파리 교환학생을 갈 때는 아무래도 장기간 거주니깐 짐을 다시 꼼꼼하게 챙기게 됐다. 아예 엑셀로 체크리스트를 아주 디테일하게 만들어서 꼭 가져가야 할 것, 가서 필요하면 살 것을 여러 번 검토했다. 가서 사는 게 나은 것들을 빼니 별로 필요하지 않지만 가서 살 수 없는 것들을 넣어서 똑같이 무겁긴 했지만.. 그 때 체크리스트를 한 번 만들어두니 중간중간 여행 갈 때 활.. 더보기
[인도] 여행 준비 :: 가이드북 Enjoy 인도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이 두 개 있다면, 항공권을 끊는 것과 가이드북을 사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세 개 있다면 출발하기 직전까지 포함한다. 지금 나는 두 개를 완료했다. 항공권을 끊었고, 가이드북도 샀다. 여행 전 엄청 빡빡한 준비를 하는 타입은 아니다. 맨 처음 유럽여행을 준비할 때에는 분 단위로 할 일을 계획했었다. 기차 환승마저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했다. 점점 여행 전 계획이 제로에 가까워진다. 근데 그러기엔 인도는 너무 방대하다. 애초에 지리적 정보도 아는 게 없어서, 어느 루트로 이동해야 할 지도 모르겠었다. 최소한의 기초 정보는 알아야 해서 가이드북을 샀다. 기본 정보만 알면 되니 큰 고민은 안 하려고 했는데, 은근 고민이 됐다. 내가 본 인도 여행 가이드북은 대략 4개 정도였다... 더보기
[인도] 아무 것도 없을 걸 알지만 무언가 찾을 것 같은 인도 인도에 가기로 했다. 사실은 작년에 갔었어야 했다. 교환학생 후 바로 세계여행 가는 것을 목표로 했었다. 사정상 세계여행은 못 가게 됐다. 아쉬운 대로 인도라도 1달 정도 둘러보고 귀국하려고 했다. 그마저도 못하고 종강하자마자 1주일 만에 바로 돌아왔다. 몸이 더이상 여행을 할 수 있는 몸이 아니었다. 한국 와서도 한 동안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닥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머니께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내년에 사라진다고 쓰라고 하셨다. 나보다 어머니가 쓰셨으면 했다. 엄마는 내가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동안 잘 사는 나라는 많이 가봤으니 못 사는 나라를 가보라고 하셨다. 마침 그 타이밍에 멘탈이 또 살짝 힘들었다. 마일리지도 딱 서남아에 갔다오면 깔끔하게 사라질 만큼 있었다. 그냥 인.. 더보기
[데이터] R 프로그래밍 언어란?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등등 빅데이터부터 시작해서, 특히나 작년 알파고 이후로 엄청나게 자주 접할 수 있는 키워드다.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구인 공고를 자주 보다보면 관련 능력을 요구하는 곳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기본이 되는 R이나 파이썬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파이썬이 역시나 범용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통계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데에는 R이 대세다. 애초에 통계 지식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만이 목적이라면 파이썬에 비해 학습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기본 문법을 먼저 익히고 Pandas 같은 통계 라이브러리를 배워야 하는 파이썬에 비해 그냥 R을 배우는 게 곧 데이터 분석 툴을 배우는 것이다. 그럼 대체 R이 무엇이냐. 프로그래밍 언어의 일종이다. 근데 통계에 특화되.. 더보기
[데이터] R과 R 스튜디오 다운받아 설치하기 빅데이터란 말이 자주 들리기 시작한 지 이미 수 년이 지났다. 가끔은 소름끼칠 정도로, 내 행동 패턴을 예측하기도 한다. 빅데이터 전문가라고 하면 막연히 어려워보인다. 엄청 많은 숫자와 의미를 알 수 없는 기호 속를 한 번 딱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통계 전공으로 최소 석박사는 땄을 것 같다.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빅데이터의 기본 지식 정도는 알면 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활용성이 높은 만큼 알아두면 언제 어디서 좋은 기회를 잡을 지 모른다. 알아둬서 쓸모없는 경우는 사실 별로 없다. 요즘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알쓸신잡이라지만, 그 쓸모없는 지식들로 방송 찍으면서 돈 벌지 않았는가. 빅데이터나 머신러닝, 듣기만 해도 어려워보이는 이름이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 더보기